태그 : 자기계발원서읽기
엠티를 다녀왔는데, 죽었다 깨고보니 이글루스에서 이미 와 있던 택배!! ㅋ
소포는 특이하게 빨간색 박스에 담겨져 있었다. 웬지 열면 구두가 나올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 책안에 들어있던것은 책 ㅋ
박스안에 뽁뽁이로 포장되어 담겨져있는 책 1권. vitamins for the soul. 영혼을 위한 비타민 이라..음!?
책 사이즈는 고등학교때 많이 봤던 정석책 사이즈 입니다. 쪽수는 약 320여쪽.

책 리뷰도 처음인데다가 자기계발 관력 책을 읽는 것도 처음이라 앞으로 휘갈겨질 글 들을 이해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일단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시의 형식처럼 짤막한 글들이 그림과 함께 한 장을 차지하고, 그 다음장에는 해석, 그리고 그 다음장엔 원문과 해석, 그리고 문장에 쓰여진 문법과 단어를 알아보는 형식입니다. 총 50개의 글이 있습니다. 몇 개는 2~3줄 정도 밖에 안되는 글 들도 있고, 몇 개는 페이지를 가득채울 만큼의 글도 있습니다.
일단 책에 나와있는 단어나 어휘들은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은 지문 아래쪽에 나와있고, 단어들이 매우 많이 반복되기 때문에 단순히 책을 읽는데는 어려움을 느끼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해석만 하면 넘어가버리는 버릇이 생겨서 그 글의 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여러번 글을 읽어야 했습니다.
영어를 한글로 해석하고 해석된 한글을 이해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처음에는 그저 "아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게 됬는데, 책의 내용때문인지 읽으면서 "어!? 이게 아닌데?" 하면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글 들은 자기계발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상식적인 것들만 써 놓은것 같습니다. '심호흡을 해라' 나 '명상','기도','과거를 버려라' 등등 책에서 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한번쯤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글 들이어서, 글의 내용이 신선하거나 마음에 확 와닿는 글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글의 해석에서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글인지, 어디서 떠다니던 글 인지는 몰라도 짧은 문장. 뭐 명언이라고 말하기엔 2%부족한 말들을 써놓았는데, 이 글 들이 본문의 글의 주제들과 관련된 내용이라 글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그 예로 책의 한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영문
Just ask-
God care for you so much that He provides you with love, protection, safety, inspiration, ideas, solutions, and everything else you need to grow and thrive in life. And the Universe is ready, willing, and able to assist you- but before it can, you need to ask the Universe for help and guidance.
Why not try it today?한글
신에게 청하라
신은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당신에게 사랑과 보호, 안전, 영감, 아이디어, 해법 그리고 당신이 삶에서 성장하면서 번창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주십니다. 그리고 우주는 기꺼이 당신을 도울 준비가 돼 있고 그럴 역량이 있지만, 그 전에 도움과 지도를 달라고 청해야 합니다.
오늘 한번 부턱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어떤 영어 문법책에서 본 일화가 생각납니다. 다섯 살 된 한 남자 아이가 정원에 있는 무거운 돌을 낑낑거리며 들어올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돌이 너무 무거워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걸 지켜보고 있던 아이의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정말 있는 힘을 다 써서 그 돌을 들었냐고? 그러자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죠, 정말로 힘껏 들었다고, 그러자 아빠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네요. "같이 들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잖아." 때로는 혼자서 끙끙거리는 게 전부가 아니라 도움을 청할 줄 아는 것도 자신의 힘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식 입니다. 한 페이지엔 영문과 그 다음 페이지엔 해석과 작가의 덧붙임. 솔직히 본문의 글 보다 가끔 이런 글 들에서 뭔가 느낀다는 느낌을(?) 몇 번 받았습니다. 본문의 글 중에도 와닿는 그런 글 들도 있었습니다. 책에서 표현한 '나보다 높은 자아'라는 표현인데, 명상이나 마음을 비우는 행동으로 '더 높은 자아'에게 조언을 받는 다는 그런 글 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나의 노력이 엄청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 발전된 자신(자신보다 높은 자아)가 이미 내부에 있다고 전하는 듯 했기 때문이죠.
책에서는 이런 발상을 전환시킬만한 글 들이 몇 개 있습니다. 물론 읽고 이해하는 사람 마다 다르게 받아들 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지금 내 자신이 책에서 말하는 '더 높은 자아'를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글들 입니다.
이상이 책의 내용에 대한 평 이었습니다. 다음은 책의 해석 다음페이지에 나오는 문법과 단어를 공부하는 페이지를 보도록 하죠~?
위에 책에서 발췌한 글 중 볼드체로 쓰인 것이 책에 나온 need to 용법과 단어 provide를 배우는 차례였습니다. 문법의 순서는 토익책에서 나오는 것 처럼 순서대로 나와있지 않고 본문에 쓰인 문법과 단어들 중에서 나오게 됩니다. 책에 나온 need to 용법의 해설은 조금 보겠습니다.
need는 긍정문 일 때는 문장에서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본동사로 사용됩니다. 해석은 '~할 필요가 있다.' 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보죠, You need to wash your car. It is so dirty.(네 차는 세차해야겠어. 너무 더러워.) 반면 부정문이나 의문문에서는 need가 조동사와 본동사 두 가지 모두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조동사로 쓰일 경우에는 주어가 3인칭이라도 어미에 -s를 붙이지 않는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문법에 대한 정보는 전부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need to 용법을 사용한 대화 예문도 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단어를 배우는 페이지에 보면,
동사 provide는 '(사람에게)필요한 물건을 대주다. 공급하다'란 뜻으로 쓰이고, 이런 뜻으로 쓰일 때에는 전치사 with와 함께 씁니다. 그리고 '준비하다. 대비하다'란 뜻으로도 쓰이는데 이런 경우에는 전치사를 for 또는 against를 씁니다. 이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로 provider라는 명사가 있습니다.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 즉 가장이란 의미입니다. provider, 평소에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단어죠? 재미있는 단어이니 기억해 두세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provider라는 단어 대충 유추해 봐도 알 만한 단어인데, 여기선 왜 이걸 골랐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 전에 complement와 compliment 두 단어가 나왔었는데, 이 단어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음식점에서 말하는 '서비스'음식 등은 미국이나 영국에서 'complement' 보충물이라고 말해야 알아 듣는다. 라는 설명같이 일상생활과 연관지어 그 단어 사용의 필요성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단어 말고도 현지에서 사용하는 대화체들도 가끔 등장합니다. 'Join the club.' 과 같은 표현은 알고나면 "아~....?" 라고 할 만큼 쉬운 표현이지만 우리가 몰랐던 표현들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Join the club 은 대화중에 '너도 나와 같구나' 라는 표현 이라고 합니다. ㅎㅎ
책의 전반적인 평은 별 5개 만점에 3개반! 원서라 하면 영어로 빽빽하고 알 수 없는 단어들과 문법들로 한 문장도 읽기가 싫고, 게다가 자기계발!? 영어로쓰인 자기계발 도서? 처음부터 절래절래 할 수 도 있지만, 책 안의 구성물 들은 의외로 우리가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단어들과 그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중간 이상 읽다보면, 그 단어는 이미 아는 단어! 몰랐던 문법도 다음장에 나와있으니 따로 문법 책을 찾아 볼 필요도 없고, 이미 알고 있었던 단어도 다양한 표현으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 즉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고 발전시키기 위한 도움으로 이 책의 글 들을 읽는 다면 정말 기존의 낡은 관념들을 약간은 떨쳐버릴 수 있게 될겁니다. 생각이 바뀌고 언행이 바뀌면 운명,미래가 달라집니다. ㅋㅋ (이거 왠지 사이비 종교 같은데..ㅋ?)
근데 다만 그래도 원서책 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나가네요.. 정가는 13,000원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허접한 블로거에게 기회를 주신분들...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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