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0일
졸업식이면 졸업식이지 알몸졸업식은 뭥미?
요즘 알몸 졸업식이란 말을 많이 듣고 또 사진도 봤다. 그리고 방송에도 나오고, 하여튼 해마다 이루어지는 졸업식은 갈 수록 그 행동들이 거칠어 지는 것 같다. 1년 주기로 있는 졸업식 인데도 작년하고 올해는 엄청 다르다. 이러다 내년엔 졸업식때 뭐가 나올까 예상도 해 볼만 한것 같다.
과거 까만 교복을 반드시 입어야하는 세대에는 까만교복과 비교되는 하얀 밀가루로 학교에서 받았던 억압이나 구속감들로 부터 해방된 것을 표현하고자 이런 행동 들은 했다고 하는데, 이제 알몸이면 또 이건 나중에 어떻게 해석될까? 해석이 되긴 될까?ㅋㅋ
생에 2~4번 있는 졸업식이니 그 날 만큼은 과격한 행동들로 추억을 남기겠다느니 뭐 그런 말들을 하는거 보면 세대차이도 느끼게 되고,사회가 변했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만약 내가 내 친구들한테 졸업식날 그런짓을 하고 또 당했으면 주위사람들이 놔뒀을까? ㅋㅋ 그런데 지금은 놔두나 보다. 직접적으로 대놓고 말하진 않으면서 뉴스에서 나쁘다고,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또 학교에다 처벌을 부탁하는 방송도 나왔다. 추억을 만든답시고 거리에서 그런짓을 한 것도 잘못된 일이지만, 또 그런걸 잘못됬다고 공공연히 대중들에게 퍼트리면서 안좋은 행동들은 이미 예비 졸업인들에게 심어져있으니 그들도 잠재적으론 나중에 누군가 또 할 지도 모르겠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중,고등학교 졸업식땐 정말 듣도 보도 못한 행동들을 해서 사람들을 놀래게 하지만 머리좀 커진 대학가서 그런 헛지랄 하는 놈들은 없다. 또 친구들도 그렇고.
1년에 한번, 일시적인 현상/행동이긴 하지만 어느 사람에겐 없어지기도 하면서 또 다른사람들에겐 되물려진다. 보고 배운것을 하지 말라고 하면 누구책임일까. 어느 일정한 시대에서 보자면 분명 이런 행동들은 점점 나빠지는 것 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그냥 옛날에는...뭐 이런 말로만 남게 되니. 그들이 처한 시대에 맞는(?) 행동들은 하는 것 같다. 뭐 누가 보면 우리 사회가 이만큼이나 나빠졌어!? 할 수도 있겠지만 누구한테는 이게 평균일 수도 있으니깐, 토달지 말자.
그렇다고 이런 행동들을 옹호해서도 안된다. 분명 그게 잘못된 일이고 충동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해도,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잘못된 일 이란걸 깨닭게 해줘야 하겠다. 결국엔 어찌어찌 잘못된 행동이었다 라고 알게 되겠지만, 적어도 그 일이 일어난 직후 또 다음 졸업식에서 뻘짓하는 경우는 없을 만큼의 시간사이에 누군가 알려줘야 한다.
근데 사실 내 중,고등학교 졸업식도 저랬으면 하는 생각 한사람 한분도 없음?? 미친놈인가? ㅋㅋ
그리고 설마 누가 이것도 노무현 탓 이러는건 아니겠지 ㅋㅋㅋㅋ
# by | 2008/02/20 00:47 | diar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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